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 코아텍’기공

입력 2015년05월18일 09시40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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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말 완공·입주 목표, 인천지역 표면처리업체 집중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기대

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 코아텍’ 조감도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18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서구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최신 친환경표면처리시설인 ‘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코아텍’이 신축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강범석 서구청장, 김두석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 최은상 요진건설산업 대표이사, 김용백 인천도금협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도금업체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구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 1610-1번지에 자리한 ‘요진코아텍’은 대지면적 23,146㎡에 지하 1층~지상 8층의 연면적 129,123㎡ 규모로 건축된다. 216실의 공장과 108실의 기숙사, 창고,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건립되며, 2016년 말 완공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서진디앤씨의 위탁을 통해 (주)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요진건설산업(주)가 시공을 맡았다.

 

 이날 기공식은 이주호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의 경과보고와 김두석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의 환영사, 유정복 시장 축사, 커팅식, 시삽, 발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코아텍이 명실상부한 도금업계의 산업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완공에서 가동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기업유치와 전문특화단지 조성확대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활기찬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두석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는 “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코아텍이 완공되면 입주업체들은 대기와 수질, 환경규제 없는 안정된 제조기반을 확보하게 된다”며, “인천시의 정책적 의지와 지역 도금업계의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진코아텍’은 인천시의 정책적 의지와 인천 표면처리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인천지역에만 약 800여 개의 표면처리업체들이 흩어져 있는 것을 집중화해 뿌리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도심에 산재해 있던 표면처리업체들은 최신식 친환경 설비들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요진 코아텍’은 표면처리업을 위한 특화 단지다.
 

 대규모 스크러버(입자 포집장치) 및 자체 폐수처리시설로 비용이 절감된다. 입주기업의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한 설계로 전층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하고 원활한 물류이동을 가능하게 했으며, 6m의 층고와 폭 27m의 설비공간을 확보해 표면처리업을 위한 맞춤설계를 도입했다. 또한, 2013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돼 입주기업은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요진코아텍’은 오는 6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후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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