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유중형 의원, '항동 롯데아울렛점 개점, 용현동 일대 상권 마비 우려' 대책마련 시급

입력 2015년05월18일 14시58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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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19일 인천 남구의회 제 207회 임시회가 열렸으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유중형 의원은 중구 항동에 개점을 앞두고 있는 ‘롯데 아울렛'을 언급하며 중구 소상공인들이 비상대책위를 결성 반대시위를 하고 있다며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전통시장과 직선 1㎞ 이내의 대형 유통 출점이 제재 대상으로 인천 남구 용현동 일부 상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롯데  아울렛점 피해 반경거리에 위치한 남구 일부 지역의 상인들을 위한 피해 보상에 따른 대책안을 요구하는 발의안을 내놓아  주목되고있다.

 

인천 남구 유중형 구의원은 행정구역상 중구에 속한 항동 롯데 아울렛매장이 개장을 한다면 가장 상업적 피해를 많이 받는 곳은 실질적으로 거리가 더욱 가까운 남구 용현5동소재 하나로 센타와 토지금고시장 인근 자영업 상인들이라고 주장하며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항동점과 거리가 가장 가까운 주변 상가번영회 및 영세자영업자들도 입점 반대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대기업의 대책안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 상가 번영회 및 자영업자들은 대기업의 상업적인 횡포라고 당장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외치며, 경기도 광명 KTX고속철도 역사 주변에 개장한 아울렛 매장이나 파주, 서울 문정, 의정부 등의 사례에 비춰 개점을 앞둔 항동점이 용현5동 상권에 영향이 크게 미칠 것으로 우려되어 항동점 아울렛 개점 결사 반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다. 

 
 인천 남구의회 유중형 의원은 항동점이 팩토리 아웃렛 형태인 중저가 의류를 주로 판매하게 될 것이며 이에 용현5동 하나로센타와 토지금고시장 주변 상권에 치명적 타격이 올 것이라며 남구 용현동 상권을 지키기위해 최선으로 뛰고 있지만 혹시라도 아울렛 항동점이 들어 서게 된다면 향후 그 지역에 신세계등 중형 대기업 아울렛 매장 4~5곳이 더 개점하게 될 것이라 예상되어 행정구역상 중구에 속할지라도 근거리 원칙(용현5동이 항동과 매우 가까움)에 따라 남구의 고충을 내세우며 대책 수립을 공개적으로 요구 했다.

 

이날 유 의원의  대기업 아울렛점 오픈에 따른 지역 경제 침해에 대해 거리상으로 해석되는 문제는 남구가 중구청 및 항동입점 아울렛 관계자와 원할한 협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남구의회에 발의한 상태여서 구민들의 큰 화제가 집중되고 있아.  
 
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이 첫 팩토리 아울렛점은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입구에 운영해 온 롯데마트 항동점을 팩토리 아울렛으로 전환, 이르면 다음 달 중순 개장할 예정이다.


롯데는 2020년까지 아울렛 점포만 40개를 출점할 계획인데,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과 도심형 투 트랙 전략에 창고형 아울렛이 가세하게 된 것이다.


업계는 롯데의 간판을 내건 첫 팩토리 아울렛 치고는 규모가 크지 않지만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이 연간 50억원 이상 적자를 내던 항동점의 아울렛 전환을 직접 주도하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항동점은 1만8182㎡(5,50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170여개 의류 브랜드, 110개 매장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패션 대형사 제일모직(로가디스), LF, 코오롱FnC, 슈페리어, 던필드, 신성통상 등  중견 기업의 종합관을 유치하고 2~3년 차 이월 상품을 다량 보유한 업체와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유치한다. 백화점과 같은 수수료 방식에는 변화가 없다.


한편 롯데가 인천 중구청에 항동점의 업종 전환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자 인근 상인들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 출점 반대 시위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전통시장과 직선 1㎞ 이내의 대형 유통 출점이 제재 대상이다. 항동점은 인천 신포 상가와 2.7㎞나 떨어져 있다.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한 대책도 마련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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