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부처님 자비의 등불이 수놓아지는 제등행렬

입력 2015년05월24일 07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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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서초구는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오는 25일(월) 오후6시 서초구 사암연합회 주관으로 “봉축법요식 및 제등행렬”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처님 탄생 2559주년을 맞아 생명의 진리와 인간 삶의 고귀한 의미를 밝히고, 부처님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 서초구청 광장에서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와 관문사 고전무용단의 흥을 돋우는 공연으로 시작되어 봉축법요식, 제등행렬 순으로 진행된다.


봉축법요식은 삼귀의례로 시작하여 봉행사, 봉축사, 관문사 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되며 사회자의 제등행렬 선언에 따라 형형색색의 등에 불을 밝힌 제등행렬이 시작될 예정이다.


33여개의 서초구 관내 사찰의 불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등을 화려하게 밝히며 행진하는 제등행렬은 서초구청에서 양재사거리, 우성아파트, 강남역사거리를 돌아 뱅뱅사거리, 양재역4거리까지 총 4Km 구간으로 이어진다.
  

연꽃 탄신등, 마야부인, 연희단, 나비등, 코끼리등, 용등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등과 함께 어린이에서 어르신까지 이르는 천여명의 서초구민들이 거리를 함께 행진하며 강남대로 일대는 그야말로 “빛”으로 수놓아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및 제등행렬은 그동안 잊혀졌던 우리의 주변 이웃들을 다시금 돌아보며 밝은 등불과 함께 자비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서초구 관내 사찰이 함께 뜻을 모은 ‘서초구 연합 봉축행사’를 통해 서초구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서초구민들의 단결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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