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법무부 장관직 사의 표명

입력 2015년06월13일 15시1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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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새누리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

[여성종합뉴스]13일  황교안(58·사법연수원 13기) 국무총리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법무부는 이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가 전날 채택됐다"며 "황 후보자는 국회 본회의 임명 동의 절차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법무부 장관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황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새누리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15~16일 '원포인트 국회'를 열고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황 후보자 인준에 반발하며 본회의 표결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다음 주 황 후보자의 후임 법무부 장관을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황 장관은 지난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이자 63대 법무부장관으로 내정, 그해 3월부터 이날 사의를 표명하기 전까지 약 2년 3개월 동안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후임 법무부 장관으로는 길태기(57·15기) 전 서울고검장과 곽상욱(56·14기) 감사원 감사위원, 노환균(58·14기) 전 법무연수원장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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