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곡지구 등 행복주택 807호 첫 공급

입력 2015년06월28일 13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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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를 제공하게 될 행복주택 입주대상자를 오는 30일 (화)부터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807호로 서초구 내곡동 도시형생활주택 19~29㎡(이하 전용면적) 87호, 강동구 강일지구 11단지 29㎡ 346호, 구로구 천왕동 천왕지구 7단지 29㎡ 374호 이다.


올해 처음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우선공급 70%, 일반 공급 30% 비율로 공급된다. 우선공급 물량(70%) 중 80%는 젊은계층(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고, 20%는 만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주거 급여 수급자에게 각각 10%씩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및 서울시 연접지역 거주자이며, 전체 공급물량 중 젊은 계층에게 공급하는 80%는 해당 자치구청장의 의견을 수렴, 공급물량 비율을 결정했다. 


강일지구와 천왕지구는 대학생 대상 공급없이 신혼부부에게 많은 물량을 배정했으며, 내곡지구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모두에게 물량을 배정했다.


일반공급 30% 중 젊은 계층대상 공급물량은 자치구정장이 정한 우선공급비율을 적용하여 결정했다.


행복주택은 시세를 기준으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각 50%로 공급가격을 산정하였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별로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차등 적용한다.


신혼부부에게는 시세의 80%, 고령자는 76%, 사회초년생은 72%, 대학생은 68%, 주거급여수급자에게는 시세의 60%로 공급한다.
    

또한 임대료의 50% 범위내에서 임대보증금을 임대료로 전환이 가능하고, 임대보증금의 50% 범위내에서 임대보증금을 임대료로 전환이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7월 8일부터 7월 9일 이틀간 진행되며,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app)에서 인터넷청약(방문 인터넷도 가능)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청약 자격 및 입주자 주의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을 권유하고 있으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에 한해 방문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당첨예정자 발표는 2015. 9.17일로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SH공사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2015.10.6.~10. 8일까지이다. 입주는 천왕7단지, 내곡지구는 올해 10월말, 강일11단지는 12월말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젊은 계층에게 행복주택을 우선 공급해 이들의 주거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주택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주거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층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활력있는 서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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