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심학봉 사건' 제로 베이스에서 전면 재수사할 것

입력 2015년08월07일 21시29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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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된 사건인만큼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여성종합뉴스] 대구지검은 7일 무소속 심학봉(54·경북 구미갑) 의원의 40대 여성 성폭행 의혹 사건 수사 중인 형사1부에  성폭력 범죄 전담 여검사가 합류 형사3부 소속 성폭력 전담 으로 철저하게 사실을 규명할 것을 밝혔다.


새로 투입된 검사는 성폭력 범죄 사건만 10년 이상 맡은 '베테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된 사건인만큼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제로 베이스'에서 전면 재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사에서 검찰은 심 의원이 성관계 과정에서 피해자 A씨에게 강압적인 수단을 사용했는지 여부와 A씨가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심 의원의 회유나 협박, 또는 금전거래가 오갔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심 의원은 지난달 13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3일 경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두 차례의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성폭행이 아니며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았다"고 진술을 재차 번복하자 경찰은 '혐의 없음' 의견으로 지난 5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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