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 취임법회 봉행

입력 2015년09월02일 11시55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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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완규기자] 지난26일 제23대 주지 월우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대흥사 회주 보선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종단 주요 스님과 본말사 스님,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황주홍, 이개호 국회의원, 박철환 해남군수,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 김효남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장만채 전남교육감, 이종록 전 해남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장, 신도, 주민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주지 월우스님은 취임사에서 “대대로 이어온 선교원융의 대흥사 가풍을 계승하고 호국대찰의 면모를 일신해 조계종단을 대표하는 중심도량이 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스님은 “서산대사를 비롯한 13 대종사와 13 대강사의 업적과 사상 재해석, 사부대중 공의를 바탕으로 하는 교구운영, 지역민의 쉼터가 되는 지역문화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선스님은 법어를 통해 “주지는 부처님 법이 세상에 오래 머물도록 (법을) 보호하고 가꾸는 자리이다”며 “힘(力)과 복(福), 법(法), 말(言)을 아껴 화합으로 교구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대흥사 주지 월우 스님은 1978년 천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고 해인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월우스님은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조사국장과 조계종 4선 중앙종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지구촌공생회 감사와 나눔의 집 이사, 인천 국제공항 경찰대 경승위원장 등의 소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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