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지자체와 함께 한-미FTA 발효 만반 준비

입력 2012년03월09일 19시29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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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경기FTA활용센타와 공동으로「한-미 FTA활용 설명회 및 컨설팅」개최 - -


[여성종합뉴스/김종석]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3.15일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경기도, 경기FTA활용센터와 더불어 경기서남부지역 對美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한-미 FTA 설명회 및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9일 경기 시흥 소재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100여개의 對美 중소수출기업들이 참가한 설명회 현장에서 세관직원의 1:1 현장 컨설팅도 받을 수 있어 평소 FTA 활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한 경기서남부지역 중소기업은 약 2,500여개이며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부품 등으로 이들 품목 대부분은 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되어 수출경쟁력확보가 가장 크게 기대된다.

그러나, 한-미 FTA는 다른 FTA와는 달리 미국 세관직원이 중소수출기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검증하는 직접검증 방식으로 우리 중소수출기업이 사전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중소수출기업들은 FTA 특혜관세 활용방법과 절차가 복잡하고 원산지증명 및 입증서류 확보에 가장 큰 애로사항을 갖고 있어 이로 인해 FTA활용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은 이러한 중소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자체와 손잡고 범정부차원에서 금번 FTA 설명회와 컨설팅을 개최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對美 중소수출기업 1,332개를 상대로 1:1 컨설팅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3.8에는 「한-미 FTA특별 통관지원 100일 작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한-미 FTA 조기 정착에 세관의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인근 인천세관장은 “이러한 공동 행사를 기회로 수출기업과 정부, 지자체 등 각 경제주체들의 노력이 모여서 인천․경기지역 경제가 한국경제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하면서 100일 동안 FTA활용 촉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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