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독도는 우리땅'

입력 2012년08월10일 19시0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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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 울릉도.독도 친환경적 `녹색섬'으로


[여성종합뉴스/백수현]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 `독도는 우리땅'임을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게 한결같은 분석이다.

특히 8ㆍ15 광복절을 불과 닷새 앞두고 일본과 가장 예민한 문제 중 하나인 독도를 대한민국 대통령이 직접 방문한 것은 일본의 반복되는 억지 주장에 대해 우리도 더이상 방관만 하지는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정부가 그동안 고수해온 `조용한 외교'에서 방향을 전환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오는11일 새벽 런던 올림픽에서 축구 동메달을 놓고 한-일전이 예정돼 있어 양국 국민의 신경이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져 있는 상태에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비상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그동안 일본의 잇따른 역사적 망언에국가원수로서  통쾌한  행보에 신중론자들은 이러한 행보가 오히려 독도를 국제분쟁화 함으로써 국가이익에 반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 논쟁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못을 박고 가려는 `강경책'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 대통령의 이날 독도 방문은 일본과 외교 마찰을 감수하고라도 자신의 임기 내 역사문제에 관한 한 단호한 태도를 취하는 선례를 남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이 대통령은 1950년대부터 경찰로 이뤄진 독도경비대를 배치하는 등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영토에 국가원수가 방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게 청와대 참모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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