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항 국제부두 예인선 침몰로 기름 유출

입력 2012년11월19일 11시47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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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방제 작업 중...

[여성종합뉴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는 19일 오전 6시 30분경 연안부두 남항 국제부두에서 정박중이던 A해운개발 소속 60톤급 예인선 디엠1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침몰로 선박안에 적재되어 있던 벙커 A유 800리터가 유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은 사고 선박 주변에 유흡착제 130kg, 오일펜스 300m를 치고 유회수기를 동원하여 유출된 기름을 회수하고 있으며 방제정을 비롯한 경비정 3척과 해양오염방제공단 8명 등 총 21명을 투입하여 방제작업 중이다.

인천 중구 항동 남항 국제부두에서 정박중이던 예인선이 침몰로 다량의 기름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인천해경은 방제작업이 끝나는 대로 사고선박의 선장, 기관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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