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개천절 및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여객 편의 위해 특별운영대책 시행

입력 2016년09월30일 18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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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16만 5천명 이용 전망…

[여성종합뉴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개천절 연휴 및 중국 국경절 연휴의 영향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총 1,652,816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평균 165,281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7.4% 증가한 수치이다.
 

이 기간 중 여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날은 10월 9일로, 176,813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원활한 여객 처리를 위한 공항 특별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선, 출국장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 출발여객 증가가 예상되는 연휴 초기 출국장의 오픈시간을 앞당기고, 출국 승객 수에 따라 검색인력을 최대 20여 명 추가 투입했다. 또한, 안정적인 수하물 처리를 위해 주요 설비를 점검했으며, 수하물 부하량을 통제함으로써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꾀하고 있다.

특히, 10월 1일부터 시작된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방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객터미널 내 안내카운터 2개소(D, J 카운터)에 중국어 가능 인력을 배치해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9월 29일부터 시작된 대규모 특별할인 및 한류 문화체험 행사인 ‘Korea Sale FESTA’(9.29~10.31)에 발맞춰 방한 외국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외국인 면세품인도장과 내국세환급(Tax Refund) 카운터에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여객 안내를 강화해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는 국경절 기간 및 10월 중 가격할인을 비롯해 쿠폰배부, 인증샷 이벤트를 통한 사은품 지급 등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공항에서는 한국을 찾아오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인천공항을 거쳐 가는 환승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승시간대별로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환승투어, 환승객의 환승절차를 동행하며 중국어와 일본어로 안내를 제공하는 통역서비스, 환승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을 안내하는 환승가이드 서비스 등을 통해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환승객들이 즐겁고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휴기간 중 인천공항의 상시 문화공연도 계속된다.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무용과 소리 공연이 매일 3차례씩 펼쳐지고, 그 외에도 클래식 작은 음악회, 전통문화센터 국악공연, 왕가의 산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국내·외 여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연휴기간 동안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공항운영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특히 중국 국경절과 Korea Sale FESTA 등을 계기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 관문 공항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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