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상암산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입력 2016년10월11일 05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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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산 유아숲체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가 오는 15일 상암산 유아숲 체험장에서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숲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고 있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은 자연 속에서 여가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와 자녀를 위해 마련된 숲속 축제이다.


상암산 유아숲체험장 이용 경험이 있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기관을 신청받아 40가족, 1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리며 가족과 함께 생태연못관찰, 자연물 만들기, 모험놀이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숲속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10~15가족을 한 조로 묶어 총 4개조를 편성해 4개 코스를 이동하며 진행되고 한 코스 당 20분에서 30분가량 소요되며, 참여 가족들에게 숲을 해설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숲 해설가가 함께한다.


상세 프로그램으로는 연못 주변 생태계를 관찰하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교육하는 생태연못관찰, 동식물과 곤충 그림이 들어간 나무자석을 만들어보는 자연물 만들기, 게임을 통해 가을 씨앗들이 이동하는 방식을 알아보는 ‘씨앗놀이’와 부모와 자녀간 사이를 돈독하게 해 줄 ‘햇님달님 밧줄타기 놀이’ 등이 마련된 모험놀이터 체험, 에코백에 염색용 크레용을 이용해 자연물을 그려보는 자연물 표현하기 등이 있다.


지난 1회부터 3회까지 개최한 ‘상암산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에는 총 94가족, 280명이 참여해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만들었다.


한편, 상암산 유아숲체험장은 도시 아이들이 숲속에서 흙을 밟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도록 만든 열린 숲체험 공간으로 지난 2013년 12월 상암근린공원 일대에 1만5천㎡ 규모로 조성됐다.


유아숲 체험장에는 총 30여 종의 동물과 63종의 식물·18종의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고 생태연못, 물소리 체험장, 숲속 교육장, 모래놀이터 등이 조성돼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상암산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스스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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