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찾아가는‘동물매개 치유활동’나서

입력 2016년11월16일 10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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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매개치유활동(주몽재활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반려동물은 외롭고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가족 구성원이자 동반자다. 때로는 삶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다.

강동구가 장애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매개 치유활동’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물매개 활동이란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통해 사람들의 정서‧심리 안정과 신체 발달을 촉진하는 활동이다. 내달 20일까지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 소속 전문 치유사가 동물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대상자별 특성에 맞춰 진행한다.

22일(화)까지는 주몽재활원(상암로 369)을 찾아간다. 1:1 맞춤형 수업방식으로 진행해 장애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 적응력을 키워준다.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는 마을학교‧오륜레인보우 지역아동센터를, 내달 13일부터 20일까지는 소리마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다. 동물의 습성을 알아보고 동물의 간식과 집을 직접 만들어본다.

아이들은 자연스레 동물에 대한 배려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낀다. 성별, 외모, 생활수준에 관계없이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동물들의 순수한 모습에서 바람직한 대인관계와 사회성도 배우게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반려동물은 단지 주인에게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존재가 아니다.”라며, “이번 활동으로 정서‧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동물복지 선도구로서 반려동물 사랑 축제와 반려동물 문화교실,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교육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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