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의 댓글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경찰청장은 지관 스님 폭행에 공개 사과하고, 정치 사찰 중단하라




지난 19일 한밤중에 술 취한 경찰관들이 사찰에서 스님을 폭행하는 경악할 사건이 벌어졌다.
폭행을 당한 스님은 바로 ‘불교계 4대강 운하개발사업 저지 특별위원장’인 지관 스님이었다.
지관 스님은 뺨이 찢어져 일곱 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당하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4대강 공사 저지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지관 스님에 대한 경찰 폭행에 정치적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MB 정권의 정부 정책 반대세력에 대한 탄압과 정치 사찰이 지관 스님 폭행에까지 이른 것 아닌가?


그동안에도 지적되었던 이 정권의 불교계에 대한 차별과 폄훼가 바로잡히기는커녕 경찰이 지관 스님 폭행까지 자행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경찰이 사건 발생 후 쌍방 폭행을 주장하는 등 자기 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다니 더욱 어처구니가 없다.


경찰청장은 이번 폭행 사건은 물론 정치 사찰의 전모를 신속히 밝히고, 공개 사과하라.
폭행자 등 관련자를 문책하고, 정치 사찰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010년 1월 27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유은혜
답글 작성
164 10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