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설’맛나는 구로, 훈훈한 사랑나눔 릴레이

입력 2017년01월20일 19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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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사진(구로의용소방대 라면기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민족 최대명절 설을 앞두고 구로구 곳곳에서 따뜻한 사랑 나눔이 펼쳐지고 있다.  

20일 구로4동 동구로새마을금고가 저소득 가정 130세대에 쌀 20kg 각 1포를 지원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 행사를 개최했으며, 19일 구로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가정 5가구와 함께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남구로시장에서 5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제수용품을 구매했다. 

16일에는 개봉1동 백곡경로당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 학생 6명에게 총 2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라는 뜻을 모아 지난 8년간 경로당으로 들어온 후원금과 찬조금, 각종 경비를 절약해서 마련했다.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 기부 릴레이도 펼쳐졌다. 10일 구로다나병원이 성금 100만원, 9일 기술보증기금 친목모임인 ‘기보회’가 100만원, 4일 ㈜우리엔유 Cj 오쇼핑 고객센터가 153만원, 지난달 28일 신도림자동차운전전문학원이 500만원의 성금을 각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은 라면 기부도 이어졌다. 4일 고척2동에 위치한 차오름태권도장 소속 어린이들이 라면 516개, 지난달 23일 구로1동 화이트타이거태권도장 단원들이 500개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각각 기부했다. 10일 구로소방서 의용소방대도 라면 40박스를 후원했다.

명절날이 더 외로울 수 있는 저소득 가정과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대접행사도 곳곳에서 마련됐다. 19일에는 구로3동 자원봉사협력단이 구로3동장애인작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20명을 위해 ‘설날맞이 떡국 나눔행사’를 개최했으며, 24일 고척2동 자원봉사협력단도 홀몸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직접 끓인 떡국을 대접할 계획이다. 오류2동 나눔가게인 ‘더덕순대’와 ‘한라산도새기’도 20일과 11일 각각 저소득 어르신과 주민에게 식사를 대접했으며, 나눔가게 4호 ‘화음정’도 19일 저소득 가정에 건강 영양죽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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