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35년 평택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 성황리 개최

입력 2017년01월20일 22시39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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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0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5 평택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 관계자는 목표연도를 2020년으로 하여 2014년 재수립된 「2020 평택도시기본계획」에 대하여 목표연도 도래와 급변하는 시의 현안 들을 반영하고 대‧내외적 변화에 대해 능동적 대처하기 위하여 목표연도 2035년의 새로운 도시기본계획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2035 평택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첫 법정절차로서 시민과 관계 전문가를 모시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청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공청회 토론자들은 「2035 평택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하여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미비한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특히 전문토론가와 함께 토론자로 참석한 시민계획단 시민패널들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시민거버넌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토론자들은 기존의 미래상이 새로운 가치 창조였다면 이제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써 “문화, 경제, 자연이 조화로운 시민의 도시 평택”으로 미래상을 설정한 데에 극찬하였으며, 당초 3개 시‧군의 통합으로 1도심 3부도심으로 설정된 공간구조에 대하여 1도심 1부도심으로 재편, 고덕신고시와 남평택 지역을 중심으로 1도심을 구상하고 안중지역에 강력한 1부도심을 설정함으로써 환황해권 시대를 대비하도록 한 부분에 대하여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개발가용지의 고갈에 따른 신규 개발물량 확보 등의 사유로 꼭 필요한 인구계획에 대하여는 120만 명의 인구에 따른 적정한 인프라가 마련되어 매력적인 도시로 인구유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평택시 도시기본계획 공청회는 그동안의 공청회와는 달리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세세한 부분에서 신경을 썼다. 도시기본계획 미래상 구상에 참여한 시민계획단 해단식 퍼포먼스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평택농악을 함께 구성함으로써 「2035 평택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미래상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 그것이다.
 

이번 「2035 평택도시기본계획(안)」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에 대하여 검토한 후 시의회 의견청취 및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상반기 중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하여 12월경 승인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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