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 나눔상록회 사랑의 쌀 전달

입력 2017년01월21일 08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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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진행된 나눔상록회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류병호 나눔상록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 소재 청량리청과물시장 나눔상록회(회장 류병호)가 20일 오전 10시 반,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설맞이 이웃돕기 사랑의 쌀 1,000kg(백미 10kg 100포)을 전달했다.

오전 10시 반 진행된 행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류병호 나눔상록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류병호 회장은 “경기는 어렵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상록회 임원 및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나눔상록회가 기탁한 쌀은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청량리청과물시장 나눔상록회는 33년 전 결성된 친목단체로, 매년 50여 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13년부터 올해까지 나눔상록회가 기탁한 백미는 총 9,000kg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850,000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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