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봉사’

입력 2017년01월23일 06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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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23일(월) 오전 여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근 마을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떡국 나눔봉사'에 참석해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월) 오전 여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근 마을회관에서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과 ‘사랑의 떡국 나눔봉사’를 함께한다.

이날 나눔봉사는 여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결혼이민여성 동아리모임(2개) 주도로, 한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공동체에 기여하고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강은희 장관과 떡국을 함께 만들고,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대접한다.

한편, 전국 217개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생활 적응의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각 동아리들은 활동성과와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하는 여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아리 ‘꿈꾸미(꿈꾸는 미싱)’와 ‘댄싱퀸’ 역시 각각 재봉기술과 춤 실력을 활용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꿈꾸미’ 일원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노가이엘레나씨(42세)는 “문화도 언어도 낮선 한국 땅에서 외롭고 힘들 때 정을 나누어 준 이웃들에게 고마움을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더욱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가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강은희 장관은 결혼이민여성들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새해인사도 나눌 예정이다.

강은희 장관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주고받는 따뜻한 나눔에서 ‘선한 봉사의 씨앗을 뿌리면, 감사의 기억들이 이 씨앗을 자라게 한다’는 말을 떠올렸다.”라며 “설 명절을 맞아 우리사회 전체에 사랑과 나눔의 씨앗이 더욱 널리 퍼지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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