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광진구가 다양한 혜택드려요

입력 2017년01월26일 06시32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비치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인구절벽이란 15세부터 64세까지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생산가능인구가 3,704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올해부터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렇게 인구가 줄면 소비는 줄어들고 생산력은 떨어지며 나아가 국가 존립까지 영향을 미쳐 장기적인 출산정책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광진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출산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구는 한국전력에서 지원하는‘출산가구 전기요금 지원제도’사업을 추진한다.

이 제도는 주민등록표 상 출생일로부터`1년 미만 영아가 1인 이상 포함된 가구라면 전기료를 감면해주는 것으로 2016년 12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영아에 대해 적용된다. 
 
요금적용은 월 1만 6000원 한도 내로 해당월 전기요금의 30%를 할인해주며 신청일이 속하는 월분부터 1년간 할인이 적용된다. 단, 출생일로부터 1년을 경과해 신청할 경우에는 출생일로부터 2년까지 남은 기간에 대해 할인이 적용된다. 
 
구는 이번 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가정양육수당 신청가구에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접수 시 안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구는 민원인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출생신고 시 양육수당, 공공요금 감면 등 출산과 관련된 여러 수혜적 서비스를 한 번의 신청으로 처리하는‘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 말까지 총 1,254명이 신청이용했으며, 과거 최대 8종의 신청서를 통합처리신청서 1장으로 간소화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구비서류를 최소화하는 등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출산가구 전기요금 지원제도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번없이 ☎123 혹은 구청 가정복지과(☎450-7554)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보건소 건강관리과에서 임산부 대상으로 철분제, 엽산제 등 영양제를 지원하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저소득가정 기저귀 ? 조제분유 등 다양한 임산부 관련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곡보건지소에서는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광진구립도서관에서는 영유아기때부터 책과 함께 친밀도를 높혀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지역 내 15개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그림책 2권 등을 무료로 배부하는‘북스타트 책꾸러미’사업과 엄마 ? 아빠와 함께 참여하는‘엄마랑 아가랑’,‘아빠랑 아가랑’독서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나,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비용문제가 큰 요인 중 하나다”며,“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으로 전 계층의 주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