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의료 농단’ ,의무경찰 운전병 꽃보직’ 참고인 출석

입력 2017년02월02일 14시5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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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우 전 수석이 관여했다면 ‘직권남용’ 혐의 적용....관측

[여성종합뉴스] 2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1일 오후 10시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48)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의료 농단’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 아들을 ‘의무경찰 운전병 꽃보직’에 선발 의혹과 관련된 백승석 경위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과 최순실씨(61) 측근인 김영재 원장 부부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58)도 특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50분 경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백 경위는 ‘우 전 수석 아들을)코너링 실력 때문에 뽑았냐’ ,‘이상철 서울경찰청 차장이 우병우 민정수석을 언급한 적 있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향했다.

백 경위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우 전 수석 아들이 ‘코너링’이 굉장히 좋았다”며 우 전 수석 아들의 운전병 발탁 경위를 밝혀 우 전 수석이 민정수석으로 재임하면서 서울경찰청에 압력을 행사해 아들의 보직을 옮기게 했는지 여부를 조사, 실제 우 전 수석이 관여했다면 ‘직권남용’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정 차관은 오후 2시경 특검으로 출석 청와대 경제수석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김영재 의원에 15억 가량의 특혜성 예산을 지원했다는 의혹 ‘15억 연구개발 사업 준 것을 인정하냐’는 질문에 “15억이 아니라 2억5000만원 정도”라며 의혹을 일부 인정했고 ‘김영재 의원의 중동 진출 관련 건도 지원했냐’는 질문에는 “그건 제가 관여할 데가 아니라”며 의혹을 부인했고 미얀마 K타운 사업에 최씨가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몰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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