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향년 94세 소천

입력 2017년02월04일 17시06분 정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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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은 오는7일 오전 9시

[여성종합뉴스] 4일 대한적십자사는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향년 94세) 총재가  오전 9시경 입원 중이던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숙환으로 소천했다고 밝혔다.


고 서 전 총재는 1923년 평남 덕천에서 태어났으며 남북적십자회담 대표와 흥사단 이사장, 민주평통 정책심의분과위원장, KBS 사장, 정의사회구현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시민의 신문 대표이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 김대중 대통령 통일 고문, 새천년민주당 대표 최고위원과 16대 의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또 적십자사 명예총재와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이사장 겸 상임대표, 미래사회와종교성연구원 이사장, 세계선린회 이사장 등을 맡아 우리 사회의 원로 역할을 해왔다.


대한적십자사는 고인이 청소년 적십자를 설립했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직접 앰뷸런스에 탑승해 광주 시민들을 구호하는 등 생명구호 활동에도 앞장섰다고 평가하고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혈액 사업에서 매혈을 없애고 헌혈로 전환한 업적도 있다고 대한적십자사는 평가했다.


발인은 오는7일 오전 9시, 빈소는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02) 3410-6903, 부인 어귀선 씨와 사이에 아들 홍석·유석·경석, 딸 희경 씨 등 3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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