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 골목상권 축제, 주민이 기획하고 만든다

입력 2017년02월24일 12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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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도시재생사업 대상지(432,629㎡) 내 상권골목 (예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 신촌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서 상인, 주민, 학생, 동아리, 비영리 문화기획단체 등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상권골목축제가 열린다.


구는 신촌 상권골목 특화와 방문객 유입을 위해, 민간이 추진하는 정례화된 소규모 축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모를 추진한다.


올해 신설된 공모 사업으로 신촌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3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비영리단체가 응모할 수 있다. 주민이 아니라도 이곳에 사업장, 직장, 학교 등을 두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서대문구가 예시한 축제 대상 지역은 명물거리 뒤 카페골목, 이화여대 2가, 5, 7길, 연세로 7안길 일대 등인데 이들 지역 외 상권 골목에 대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축제 콘텐츠는 소규모 문화행사, 스토리텔링 투어, 방문객 체험 프로그램, 점포 이벤트 등이며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다.


구는 상권 활성화 취지에서 1회성 행사보다는 분기별 개최 등 정례화된 소규모 축제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보조금은 총 2천8백만 원이며 사업당 최대 4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신청자도 보조금의 10% 이상 자부담해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월 3일까지 신촌 도시재생지원센터(신촌동 자치회관 1층, 연세로 2나길 47)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궁금증을 덜고 축제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신촌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사전 상담도 한다.


심사 기준은 축제 필요성과 공익성, 주민 참여도, 상권공동체에 대한 이해, 파급효과 등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역에 대한 상인의 애정과 상권 운영 경험, 학생, 동아리, 문화단체의 신선한 문화 기획이 어우러져 신촌 골목들이 각각 고유의 특화된 이미지를 형성하고 방문객의 발길도 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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