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청소년수련시설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

입력 2017년02월27일 07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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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27일 오후 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국가안전대(大)진단’ 관련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점검 현장을 살핀다. 


‘2017년 국가안전대(大)진단’은 전 중앙부처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단체,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이다.


이번 점검은 시설별 1차 자체 점검(2.6.~2.14.)에 이어 여성가족부, 지자체, 청소년활동진흥원(안전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4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2차 민관합동점검으로 2월 14일부터3월 31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청소년야영장 등 자연권 수련시설 중에서 지난해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안전점검’에서 시설관리 상태 ‘보통 등급 이하’를 받은 곳으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800여 개소 중 70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 전기, 소방 등 각 분야별 2016년도 종합 안전점검 지적사항 개선 여부,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지침 구비·교육 여부 등이다.


이번 민관합동 점검결과 미흡한 것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조속한 기간 내에 개선조치하도록 하고, 개선여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계획이다.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청소년특화시설 등 생활권 수련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종합 안전점검 및 평가가 실시된다.


강은희 장관은 이날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내 천문대에서 시설구조 안전검검 현장을 참관하고, 이어 생활관으로 이동해 한국소방안전협회와 함께 화재감지기, 수신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직접 점검한다.


한편, 강은희 장관은 이에 앞서 부산지역에 소재한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장정은)도 방문해, 그동안의 업무성과와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위기청소년 보호강화 방안 등 현안과제를 놓고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은희 장관은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수련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수련시설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4년 관련법을 개정해 종합안전점검을 매 2년 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라고 설명하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청소년수련활동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제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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