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포털 파인, 개설 6개월만에 이용자 138만명 돌파

입력 2017년03월01일 14시36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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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평균 7637명' 가장 많이 검색한 코너는 '잠자는 내 돈 찾기'로 38.5%'

[여성종합뉴스] 1일 금융감독원은 파인(FINE) 개설 이후 6개월 동안 총 138만명의 소비자가 파인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9월1일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개혁 과제'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들이 금융생활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파악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인을 개설한 바 있다.

 

누적 접속자 수로 보면, 지난해 10월말 18만명, 12월말 62만명, 지난 2월말 138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인 개설 초기에는 인지도 미흡 등으로 이용자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지난 12월 이후 콘텐츠를 보강하고 홍보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12월 당시 휴면금융재산 통합검색, 금융꿀팁 200선 내실화,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등이 신설됐다.

 

지난 6개월간 파인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코너는 '잠자는 내 돈 찾기'로 38.5%를 차지했다.

이어 금융상품 한눈에(10.4%), 통합연금포털(7.1%), 은행계좌통합관리(6.6%), 카드포인트 통합조회(5.8%) 순으로 집계됐다.

 

금융상품 별로 보면, 이용자는 여유자금 운용목적 등의 정기예금(34.3%) 및 적금(28.0%) 상품을 주로 검색했고, 연금저축(11.1%), 주택담보대출(8.8%), 펀드(3.0%), 보험(2.6%) 순으로 이용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파인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다수의 금융소비자의 관심과 호응을 받는 금융사이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모습"이라며 "산발적으로 제공되던 금융사이트가 통합·운영됨에 따라 금융거래의 편의성이 제고되고, 몰라서 손해 보거나 이익을 침해당하는 사례를 해소하는 데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금융상품 한눈에'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특판 예적금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개인신용등급 조회의 편의성 또한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소비자의 수요를 파악해 파인에서 링크되는 하위사이트 접속 및 제공정보를 개선하고, 파인 사이트를 모바일 앱으로 전환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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