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화물차량 훔친 밀수출한 일당 검거

입력 2013년09월10일 20시3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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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5t 화물차량 40대 훔쳐 분해 수출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등의 혐의로 A(61)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장물업자 B(41)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3일부터 6월 8일까지 인천시 중·부평구 등의 도로변에 주차된 2.5∼3.5t 화물차량 40대(시가 4억4천9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야시간 대 도로변에 주차된 화물차량만을 골라 훔친 뒤 차량을 분해해 밀수출한 일당들은  훔친 차량을 천안시 동남구의 한 고물상으로 옮겨 화물 적재함, 엔진 등을 분해한 후 시리아와 캄보디아 등으로 밀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차량 부품을 수출할 경우 차대번호가 엔진 등에만 붙어 있어 도난 차량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없는 점을 노렸다.

A씨는 경찰에서 "훔친 차량을 팔아야 하는데 부품을 분해해 팔면 도난 추적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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