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엄·빠와 함께 키우는 배나무

입력 2017년03월21일 22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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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 분양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지역 특산물인 황실배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도시형 농촌체험의 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황실배 가족농장’을 분양할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봉화산 주변 지역에서 생산된 배는 단맛과 과즙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해 황실에 배를 진상했으며, 지금까지도 배나무 농장 27개소, 33만 5000㎡의 밭에 3만 3400그루의 배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이에 구는, 1999년부터 배를 직접 관리하고 수확하면서 농업에 대한 이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만들기 위해 ‘황실배 가족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가족농장의 분양가격은 배나무 1주당 10만원부터 15만원까지이며, 대훈농원(신내동 256-2), 누리농원(신내동 256-14), 대산농원(신내동 774-2), 우리들농원(신내동 779-6) 등 4개소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분양 배나무는 총 700주이다. 신청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를 통해 원하는 농장을 지정한 후 접수하면 된다.
 

조민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분양을 통해 주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고 가족의 힐링 공간이 될 ‘황실배 가족농장’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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