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개발계획 발표‘15년 성불평등지수(GII) 관련

입력 2017년03월22일 06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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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015년 ‘성불평등지수(Gender Inequality Index, GII)'에서 우리나라는 0.067점으로 188개국 중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전 세계 18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했는데  이는‘14년(0.125점, 155개국 중 23위) 순위 대비 13단계 상승한 것이다
   

GII 지수란 UNDP가 ‘10년부터 각국의 성불평등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발표하는 지수로, ①생식 건강, ②여성 권한, ③노동참여 영역의 3개영역에서 성불평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인적자원 개발과 활용에서의 불이익을 측정한 것이며, 여성수준과 격차를 동시에 고려한 지수이다
 

이번에 한국의 GII 순위가 상승한 것은 생식건강 영역에서 모성사망비(10만명당 27명→11명, △16명)와 청소년출산율(1천명당 2.2명→1.6명, △0.6명)이 개선된 것이 주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중등교육 이상 교육받은 여성 비율은 77.0%→88.8%로 상승하였고, 노동참여부문에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1%→50.0%로, 감소했다


상위국가의 성불평등지수를 보면, 스위스(1위, 0.040점), 덴마크(2위, 0.041점), 네덜란드(3위, 0.044점), 스웨덴(4위, 0.048점), 아이슬란드(5위, 0.051점), 노르웨이(6위, 0.053점) 순으로 북유럽 국가의 순위가 높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우리나라(10위)에 이어 싱가폴(11위), 일본(21위)이 상위권 국가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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