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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화창한 봄을 맞아 오는 30일(목)까지 ‘2017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내가 사는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등 생활권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려는 주민공동체에 녹화재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0개소를 선정해 1개소 당 2백만 원 이내에서 녹화활동에 필요한 꽃, 나무, 비료 등을 지원한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정 의무 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10명 이상의 공동체(주민, 조직)를 구성해 신청하면 되며, 강동구에 거주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직장, 학교 등 생활권이 강동구인 공동체도 신청 가능하다.

사업선정은 현장방문조사를 거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관성‧지속성‧공공성‧공동체성 등을 종합해 심사 후 4월 초순께 선정한다. 심사위원회는 강동구 공공조경가 그룹,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오는 30일(목)까지 강동구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에서 지원신청양식(사업제안서, 공동체 참여자 세부내역, 사업계획서, 녹화재료 지원요청내역 각 1부씩)을 내려 받아 강동구청 푸른도시과 담당자 이메일(nahyuns@gangdong.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녹지 공간 조성은 건강한 강동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공동체정원 조성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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