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세계 물의 날 기념식 행사 참석'

입력 2017년03월22일 16시1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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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2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그동안 물 절약과 수자원 보호에 함께 노력해 준 국민들과 건강한 물 공급을 위해 애써 온 물 관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기념식에서 물은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필수자원인데 반해 지구촌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화가 촉진되는 있는 상황에서 수질은 갈수록 악화되고 깨끗한 물을 얻기는 점점 더 어려워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18억 명이 오염된 식수에 노출되어 있고 6억 명 이상이 물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해마다 거듭되는 가뭄과 기상이변으로 물 관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먼저, 수질 관리 강화, 효율적인 수자원 확보, 농어촌 상하수도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충남 서부, 경기 남부 등 상습적인 가뭄 지역에 대한 물 공급 원활화, 용수원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주요 하천의 녹조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도 정수처리율을 제고하고 정수장의 수질감시 항목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올해 물의 날 주제는 하수(下水)라면서 우리나라는 현재 상.하수도 보급률에서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지만 하수(下水)의 재이용률은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난항을 표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재처리를 통해 하수의 이용률을 높이고, 낡은 하수 관로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도심침수 등 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또한, 지금 물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 중에 하나로 주목받고 있어 글로벌 물 시장 규모는 매년 3%정도 성장하여 2020년에는 약 8천 3백억 달러의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세계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11월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여 민.관이 역량을 모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물 관련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그리고 물산업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 확보 등으로 새로운 물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내년에 완공되는 '물산업 클러스터'가 이러한 노력에 중심에 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생명수(生命水)라는 말이 있듯이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노력하며 관심을 가지고 물을 아끼고 관리하는데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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