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재산 1195억5천만원 '대선 예비후보자들 가운데 최고 부자'

입력 2017년03월23일 16시5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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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공개 ‘2016년도 재산변동 신고 내역’

[여성종합뉴스]23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6년도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보면, 안철수 전 대표의 재산은 지난해 신고 때보다 약 433억7천만원 줄어든 1195억5천만원으로  5월 대선을 향해 뛰고 있는 대선 예비후보자들 가운데 최고 부자는 1천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로 나타났다. 
 

안 전 대표가 보유한 안랩(186만 주)의 주식 가치가 하락해 평가액이 435억여원으로 줄어들었다며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엠스퀘어송도제일차 회사채 110만 주를 전량 매각해 예금으로 전환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현역 의원이 아니어서 재산공개 대상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의 재산이 26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시장의 재산은 전년보다 약 3억6천만원 늘어난 액수인데, 현대중공업 등 상장주식의 시세변동으로 3억1천여만원이 늘었고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자신의 명의로 된 아파트의 공시가격도 3천만원 올랐으며 안희정 충남지사의 재산은 9억8천만원으로 전년보다 9500만원이 늘었고 부인 민주원씨의 제주 서귀포 임야 가치가 3천만원 올랐고, 예·적금과 보험 등도 5천만원 늘었다.


자유한국당에선 김진태 의원이 27억9천만원을 신고. 자신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와 강원도 춘천의 아파트 등을 포함해 건물 가액이 약 22억원으로, 지난해 신고보다 약 2억2천만원 증가했고 홍준표 경남지사의 재산은 25억6천만원. 전체 재산의 상당 부분은 서울 송파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등을 비롯한 건물가액(약19억9천만원)이었고, 지난해보다 1800만원 정도 늘었으며 김관용 경북지사의 재산은 15억3천만원이었고,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집계에서 제외됐다.


국민의당 예비 후보 중 박주선 국회부의장의 재산은 17억6천만원으로 전년도보다 약 3억원이 줄었다. 국민의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신고 대상이 아니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의 재산은 48억4천만원으로, 토지 가액이 4억5천만원, 건물 가액이 19억2천만원, 예금은 22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신고 때보다 11억6천만원 늘었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은 경북 영주시 임야나 대구 남구의 대지·단독주택 등을 상속받으며 늘어난 것으로 신고됐고 남경필 경기지사의 재산은 약 40억3천만원으로,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임야와 제주도 서귀포의 과수원 등 토지 가액이 약 22억4천만원,지난 신고에 비해서는 약 5억7천만 원이 늘어났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재산은 3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신고 때보다 6500만원 늘었고 배우자가 소유한 경기도 고양시의 아파트가 4억9500만 원, 본인과 배우자 및 장남이 보유한 예금이 580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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