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부교육지원청, 교외활동 안전지원단 발대식 실시

입력 2017년03월24일 23시55분 전은술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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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24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순)은 도봉구·노원구 지역 퇴직 소방관 24명으로 ‘북부 교외활동 안전지원단’을 구성하고 교육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전지원단’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퇴직 소방관들의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교외활동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안전지원단’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 수련활동 및 교외 체험활동 시 현장에 동행하며 안전교육, 부상 학생에 대한 응급처치, 숙박시설 안전관리, 재난 및 사고 대비 등 3년째 ‘학생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매 학년도 초에 학교의 희망을 조사하여 교외활동 안전지원단을 배치하여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한다.

학교의 신청 희망에 따라 2015년에는 131회, 2016년 171회에 걸쳐 학교 현장을 지원하였다.

특히, 2016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어 진로·체험활동 등 외부활동이 늘어나고 사회 전반에 안전 예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안전지원단 활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북부교육청은 안전지원단 활동 증가에 따라 2015년 17명에서 2017년 현재 24명으로 인력풀을 증원하여 지난해보다 60% 이상 증가한 총 275회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안전지원단의 심화연수를 통해 단원의 역량강화에도 초점을 맞추어 지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학생 안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안전지원단의 활동에 대해 교육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A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안전지킴이가 수련 일정 내내 동행하면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특히 등산 중 다친 학생을 현장에서 바로 응급처치 해주어 안전하게 수련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북부 교외활동 안전지원단’을 활용하여 교외활동 안전망 구축을 강화함으로써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며, 학교-학부모-지역의 상생교육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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