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청소용품도 받고

입력 2017년04월18일 09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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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동작구 대방동의 한 아파트 주민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공동주택을 시상하는‘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대상은 지역 내 아파트 131개소로, 4월에서 9월까지(6개월) 진행된다.


구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월평균 배출 감량율이 가장 높은 공동주택 14곳을 선정하여 10월 시상 할 계획이다.


선정 된 공동주택은 세대수에 따라 20만원에 최고 150만원까지 총 1,000여만원 상당의 음식물수거용기, 종량제봉투, 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수수료를 지원받는다.


구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매월 감량실적을 공동주택에 통보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적극 홍보하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예상비용 32억중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관내 아파트 35개 단지에 RFID 방식을 도입한 결과 종전 납부필증 방식에 비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확인한 바, RFID 방식을 올해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처리비 예산도 줄어드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칠 청소행정과장은“음식물쓰레기를 줄임으로써 자연환경을 살리고, 절약된 처리비용을 구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며“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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