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7개 대학연계 평생학습 강좌 개설로 주민 교양 충전

입력 2017년04월21일 08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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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소재한 7개 모든 대학과 연계하여 무료로 평생학습특강 강좌를 개설한다.
 

교육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대학별로 특성화된 평생학습특강을 진행한다.

▲인덕대학교는 5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수납 방법’을 주제로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 정리수납 직업체험 강의를 진행한다.

▲서울여자대학교은 6월~7월 ‘건강한 삶을 위한 몸과 마음 가꾸기’ 주제로 진행한다.

▲삼육대학교는 6월 ‘색채미술·디자인·생명공학 등 융합과학’을 주제로 분야별 교수진이 전문인력양성 과정 교육을 한다.

▲한국성서대학교는 7월 ‘부모의 인성으로 키우는 자녀의 인성’을 주제로 인성지도의 개념 및 구성요소, 실제지도 방법을 실습위주로 가르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9월 ‘인생디자인 행복론’을 주제로 인생을 4계(界)에 비유한 멘토형 강의를 진행한다.

▲육군사관학교는 10월 ‘심리와 역사를 통해 배우는 공감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하며 현장학습으로 국궁, 말타기를 체험할 수 있다.

▲광운대학교는 11월~12월 ‘미래의 IT기술 소개와 우리 삶의 변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대학교별 5주~7주간 프로그램이며 주 1회 2시간 강의이다. 노원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노원구청홈페이지 접수창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학별 40~80명 정원이며 모든 강좌가 무료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수강인원은 총 438명으로 그 중 수료율은 평균 70%였다. 접수인원이 정원대비 1.5배로 집계됐고 일부 강좌는 접수시작 1분 만에 마감되어 매우 높은 인기를 보였다.
 

구는 2015년 육군사관학교와 한국성서대학교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7개 대학과 평생학습증진을 위한 관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하여 노원구에 소재한 모든 대학이 평생학습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대학마다 가진 특기를 고려하여 평생교육의 주제를 정하고 능력있는 교수님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뛰어난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됐다. 주민들께서 교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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