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창작예술촌 제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 열림식

입력 2017년04월22일 21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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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훈스튜디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창작예술촌 제3호인‘조강훈 아트스튜디오’가 22일 열림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열림식 행사는 현판제막, 스튜디오 및 전시 작품 관람, 한국무용과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공연과 초대작가 합동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대작가 합동 시연회에서는 저명 미술인들이 초대작가로 참여하여 순천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자원을 주제로 서예, 문인화, 한국화·서양하 등 다양한 작품 시연을 펼쳤다.


제작된 작품들은 5월 26일부터 열리는 푸드&아트 페스티벌에서 아트상품으로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는 중앙파출소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기존의 굴뚝, 내부 벽체 흔적 등 옛 건물의 요소를 그대로 살려 디자인하고 공사 도중 발견된 파출소 무기고와 구치소를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조강훈 아트스튜디오에서는 올해 국제·지역 순회 교류전, 순천 사계와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기획 초대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토론·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작품 경매 및 미술은행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조강훈 아트스튜디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두차례 지역 문화예술인 및 시민들과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조강훈 화가는 순천 출신으로 소와 닭, 호랑이, 말 등 동물적 소재를 역동적 구도로 표현하는 작가로 유명하며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제조형예술협회 상임이사 등 국제적 미술행정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강훈 화가의 아트스튜디오 오픈으로 지난해 12월에 개장한 배병우, 김혜순 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시민들의 문화적 품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순천의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를 이끌어 나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화예술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청년들까지 생활문화 예술활동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자 창작 예술촌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배병우, 김혜순 창작스튜디오를 개관하고 창작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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