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음악으로 물들일‘청년 윤이상 연주단’모집

입력 2017년04월23일 11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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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세계적인 작곡가 故 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17-17’>에서 활동할 클래식 아카데미 앙상블 '청년 윤이상 연주단' 20여 명을 오는 24일(월)부터 5월 22일(월)까지 모집한다.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17-17’>은 시민들이 클래식음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작곡가 故 윤이상이 가진 음악 정신을 기리고 한국 클래식 음악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의 생활 공간을 찾아가는 ‘프롬나드(Promenade) 콘서트’ ▲대시민 대상 음악(클래식) 축제인 ‘현대음악 페스티벌(가칭)’ ▲故 윤이상 작곡가의 음악적 유산을 재조명하고 되짚어보는 ‘윤이상 국제 심포지엄’ 등이다. 


‘청년 윤이상 연주단’의 최종 구성원은 오는 6월 4일(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담 예술가와 리허설을 진행한 후 콘서트 등에 참여한다.


‘청년 윤이상 연주단’은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목관악기(플롯, 오보에, 클라리넷), 건반악기(피아노) 분야의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윤이상의 곡을 비롯해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사전 연습하는 리허설이 오는 7월에서 9월까지 총 6회 진행되며, 각 리허설에 이어 서울 곳곳으로 찾아가 시민들의 일상을 음악으로 물들이는 프롬나드 콘서트가 열린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연주비와 리허설 참가비를 비롯해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전담 예술가와 콘서트 일정 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발하는 청년 윤이상 연주단은 실력과 열정을 갖춘 청년이 주체가 되는 시민 클래식 앙상블”이라며 “평소 음악과 문화 활동에 조예가 깊은 음악 전공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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