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사찰에서 만나는 봄의 향연, 성북구 심곡암 산사음악회

입력 2017년04월23일 17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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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동 소재 심곡암에서 개최된 제37회 봄 산꽃축제, 심곡암 산사음악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는 푸름이 짙어가는 도심 속 사찰에서 흥겨운 음악 축제가 열렸다.


성북구와 심곡암(주지 원경스님, 정릉동 소재)이 23일 낮 12시부터 제37회 봄 산꽃축제, 심곡암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공연을 산사에서 진행하여 자연의 아름다움과 마음의 정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북구청과 심곡암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 음악회는 여현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가수 문지원, 한영애, 청년국악인 이다경, 색소폰 연주자 정환민, 가람합창단의 공연, 소림무공 전수자 흑호자 관장의 무술 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조용한 여기 심곡암에서 좋은 음악, 좋은 사연과 함께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가셨으면 한다.”라며 참석한 시민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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