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경제연구소 '한국경제 정말 좋아지는가' 보고서

입력 2017년05월02일 10시16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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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여성종합뉴스] 2일 IBK경제연구소는 '한국경제 정말 좋아지는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를 경제가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우리나라 수출이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IBK경제연구소는 우리 경제가 회복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는데 의구심을 갖게 하는 '착시효과'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뒤 기업의 매출과 저축 대비 투자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우리나라의 재정수지는 -22조7000억원으로 여전히 적자 상황이고 국가채무는 627조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 경제를 살려야하는데 여러 악재가 겹쳐 있어 운신의 폭이 좁다.


IBK경제연구소는 "최근 수출을 중심으로 국내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며 "단 수출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격상승이 수요확대보다 공급감소에 기인한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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