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슬로시티 신안, 삐비꽃 축제 대향연

입력 2017년05월02일 09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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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_염생식물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에서 어릴적 추억의 간식 삐비를 소재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주)태평염전이 주최하고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슬로시티 증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5월의 삐비꽃 대향연」이란 주제로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이어진다.


삐비는 삘기라고 불리며 하이얀 꽃을 뽑아서 씹으면 껌처럼 질겅질겅하며 달착지근한 물이 나와 그 옛날에 껌 대용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받았다.


5월의 염생식물원은 형형색색 함초(퉁퉁마디), 나문재, 해홍나물 등 70여종의 염생식물 군락과 함께 하얀 삐비꽃이 흐드러지게 물결친다.


축제기간 다양한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섬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7곳의 명소를 둘러 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 소금밭 체험, 기관지‧아토피 치유에 탁월한 소금동굴 힐링 체험은 오감을 자극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철인들의 축제인 「2017 신안 트라이애슬론대회」 역시 5. 20 ~ 5. 21까지 이틀간 열려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해양 레포츠 세계로 초대한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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