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고제 종류별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정보

입력 2017년05월04일 12시14분 정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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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연고제는 성분별로 항생제, 항진균제, 스테로이드제, 항바이러스제 등

[여성종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가벼운 상처나 무좀, 피부염 등 피부질환에 사용하는 연고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연고제 종류별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피부연고제는 성분별로 항생제, 항진균제, 스테로이드제, 항바이러스제 등으로 나뉘며 종류별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으로 항생제는 상처부위의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쓰며 무피로신, 퓨시드산, 겐타카이신, 바시트라신 등의 성분이 여기에 해당한다.

항생제 연고는 최소 기간만 써야 하며 반복적으로 쓰거나 지속해서 쓸 경우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비감수성균이 증식할 수 있다.

또 넓게 바르는 경우 전신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부손상 부위가 넓은 경우 주의해 써야 한다.


항젠균제는 백선(무좀), 어루러기와 같은 곰팡이성 피부질환에 쓰며 테르비나핀, 시클로피록스, 케토코나졸 등의 성분이 있다.

항진균제는 증상이 개선된 후라도 정해진 치료기간 동안 꾸준하게 써야 하며, 몸백선 증상으로 연고를 쓸 경우 질환이 생긴 부위보다 넓은 범위에 쓰는 게 좋다.
 
발이 가려운 경우 무좀으로 자가진단해 항진균제 연고를 먼저 쓰는 경우가 있지만 습진이나 접촉성 피부염 등으로도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고, 같은 무좀이라도 원인균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연고를 선택, 스테로이드연고제는 습진이나 피부염, 가려움증 등에 쓰며 히드로코르티손, 프로피온산덱사메타손, 길초산프레드니솔론 등의 성분이 있다.

습진이나 피부염 등의 질환이 세균이나 진균 등에 의한 피부감염과 함께 생긴 경우라면 스테로이드 연고제를 쓰지 않는 게 원칙으로 부득이 써야 하는 경우라면 먼저 적절한 항생제나 항진균제로 치료한 후 쓰거나 이들 제품과 병행해 쓰는 것을 고려하자.


스테로이드연고는 증상이 개선되면 사용을 멈춰야 하며, 오랜 기간 사용 시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되거나 상처치유 지연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성장지연이나 쿠싱 증후군 등의 전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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