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살고싶은 주택 직접 설계해볼까…중학생 건축교실 운영

입력 2017년05월11일 06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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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1층 회의실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건축사와 함께하는 건축교실」을 운영하고 참여할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영등포구건축사회 소속의 실력있는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교실은 청소년들에게 건축물의 문학적 가치를 알리고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직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건축사의 생생한 현장 체험담으로 직업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미래의 꿈을 그려볼 수 있도록 흥미를 높일 것이다.

 
강의는 ‘건축이야기’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건축물이 어떻게 시공되는지, 설계부터 완공까지의 절차에 대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올해 9월에 개최되는 UIA서울세계건축대회와 관련하여 도시환경과 어울리는 건축물, 우수건축물 소개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건축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어, 학생들이 살고 싶은 주택을 직접 설계해보고 설계안에 이야기를 담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이 있는 공간을 학생들의 상상력을 담아 설계해봄으로써 건축물을 재미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당산동에 위치한 공공건축물인 제2스포츠센터로 현장 견학한다. 설계도면을 토대로 완공된 건축물을 직접 체험해보며 시공방법과 용도에 따른 시설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도울 것이다.

 
건축교실은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영등포구청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22명으로 관심있는 중학생은 19일까지 해당 학교 내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문의는 건축과 (☎ 02-2670-3684)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건축교실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축물의 문화적 가치를 알고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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