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삼육대학생들 직접 채소 기르고 독거어르신께 배달까지 선행

입력 2017년05월15일 18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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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전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 공릉2동주민센터가 지난 4일 삼육대학교 대학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기른 채소를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등에게 배달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삼육대학교 챌린지프로그램에서 ‘뚜벅초가 간다’라고 팀으로 결성한 보건관리학과(2학년) 대학생 3명은 삼육대 인근 ‘그린실습장’에서 직접 상추, 쑥갓 등을 재배했다. 수확한 채소를 집으로 가져가기보다는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하자는 취지에서 공릉2동주민센터와 협업하여 대학생들이 직접 배달까지 실행하게 되었다.
 

행사는 다음달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처음 10가구에 채소를 전달하였던 것을 30가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동아리 형태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수확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복지관과 다른 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찬 공릉2동장은 “도전과 기부정신을 가진 대학생들이 어르신의 건강생활은 물론 정기적으로 안부확인을 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서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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