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풍덕동 ‘사랑의 정원’ 장미로 붉게 물들다

입력 2017년05월16일 21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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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덕동 장미터널_아이들 뛰노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 풍덕동 사랑의 정원에 장미가 붉은 속살을 내밀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새롭게 단장된 사랑의 정원은 사계절 꽃과 푸름을 볼 수 있는 관목수, 다양하게 설치된 포토존, 형형색색의 아기자기한 봄꽃과 야생화가 장미와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1km의 긴 제방 콘크리트 벽면을 온통 뒤덮고 있는 담쟁이 넝쿨은 숲속을 연상케 하며, 붉은 장미의 화려함과 조화를 이뤄 보는 이에게 푸름과 시원함을 선사하여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풍덕동 사랑의 정원은 최근 아름답고 멋진 분위기를 느끼고 추억을 담아가기 위한 연인이나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도심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현장체험 학습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김민용 풍덕동장은 “사랑의 정원을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순천 명소로 가꾸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붉은 장미와 알록달록한 봄꽃, 수수한 야생화, 푸른 담쟁이가 가득한 장미터널에서 아름답고 향기 가득한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풍덕동은 오는 18일, 19일, 21일 3일에 걸쳐 도심 속 힐링공간인 사랑의 정원을 찾아오는 이들을 위해 장미향에 취하고 사랑애(愛) 빠지는 ‘장미카페’를 운영하여 음악과 함께 시원한 차,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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