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생활은행 첫 선 금융 취약계층 자립 돕는다

입력 2017년05월25일 08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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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은행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신용등급이 낮은 영세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중구 생활은행』이 문을 열었다.

 
중구는 SK미소금융재단과 협력하여 중구청 별관1층 교통민원실 내『중구 생활은행』을 설치하고 25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앞선 24일 오후에는 최창식 중구청장,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등 중구와 SK미소금융재단 관계자, 관내 전통시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은행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중구 생활은행』개점식을 가졌다.

 
미소금융사업을 시행하게 될『중구 생활은행』은 SK미소금융재단이 세부적인 사업수행을 맡고 중구는 구청사 내 사무공간 무상 제공과 구민 홍보를 담당한다.

 
미소금융사업이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저신용 계층에게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으로 경제적 자립과 안정을 뒷받침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구 생활은행』은 직원 2명이 상주하면서 평일 아침9시부터 저녁6시까지 운영된다.

 
구체적인 지원대상은 개인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 또는 저소득계층에 해당되는 자영업자다. 대출은 종류에 따라 5백만원에서 최대 7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연 2~4.5%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다.

 
이번『중구 생활은행』개설로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은평, 도봉, 성동, 서대문구에 이어 다섯 번째 생활은행 자치구로 이름을 올렸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담보능력이 부족하거나 신용이 낮아 어려움을 겪는 서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이 중구 생활은행을 발판삼아 안정을 찾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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