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50대 여성, 술자리 말다툼 끝' 염산 성분 액체 뿌려

입력 2017년05월28일 19시1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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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주민 5명 병원치료..'1명은 얼굴에 2명은 손 등에 화상...'

[여성종합뉴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술자리 말다툼 끝에 염산 성분 액체를 뿌려 이웃주민 5명이 병원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27일 오후 6시10분경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 공원에서 A씨(57·여)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 등 5명에게 염산 성분 액체를 뿌린사고로 현장에 있던 5명이 화상 등으로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1명은 얼굴에 2명은 손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A씨는 다친 주민들과 아파트 정자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고 화가 나자 인근 철물점에서 염산 성분 액체를 구입해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웃들이 내가 자신들을 험담하고 다닌다고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며 뿌린 액체는 청소 시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저농도 염산으로 파악됐다"며 "피해자들이 치료를 마치는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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