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물인터넷(IoT)기반 민간주차장 공유 실시

입력 2017년05월29일 08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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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스타락 설치 주차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운전자라면 한번 쯤 낯선 주택가에서 주차공간을 찾아 헤맨 경험이 있을 것이다. 평일 낮 시간, 건물(빌라, 연립, 다세대, 상가 등) 주차장은 거의 비어있지만 사유지라 함부로 주차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동작구가 주택가 밀집지역 등의 부족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민간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한다.


IoT(Internet of Things)는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이다

 
민간주차장의 소유주가 본인이 주차하지 않는 시간동안 주차공간 공유신청을 하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무인주차단말기(스타락)를 설치하여 주차공간을 유료 공유 할 수 있다. 건물 주차 관리인을 별도로 두지 않는 빌라, 연립주택 등은 불법주차관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용자는 모바일 앱(주차공유, 스타파킹)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차면 정보 공유, 예약, 요금결제, 주차차단 제어 등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동작구는 지난 19일 무인주차 공유서비스 전문기업인 (주)한국주차공유서비스·(주)올로케이션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주차장 공유사업은 도시재생사업지역인 상도4동을 시작으로 주차수급률이 낮은 노량진2동(88.9%), 신대방1동(96.7%), 사당2동(102.0%)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차수급률=주차면수/주차대수(자동차등록대수)

 
안인수 교통지도과장은 “기존의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과 함께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주차공간을 함께 나눠 쓰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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