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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는 지난 30일 연향도서관에서 영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 50명을 대상으로 ‘아빠 소통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버지의 양육 참여와 아동발달 단계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명한 자녀양육법을 제시해줌으로써 아빠와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유아기의 경험이 자녀의 인성과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함께 아빠의 역할을 명확히 알게 됐다”며 “가정의 화목과 자녀의 행복을 위해 자녀와 소통하는 아빠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빠 소통리더 교육을 계기로 남성과 여성이 육아와 가사의 공동주체가 되는 행복한 가족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기적의도서관, 기적의놀이터, 그림책도서관 등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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