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통주 생산업체 체험 관광 복합공간으로 육성

입력 2017년06월02일 12시26분 양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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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찾아가는 양조장사업’ 대상자로 장성 소재 ㈜청산녹수(대표 김진만)가 최종 선정됐다고 1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생산?관광?체험이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육성해 국내 농산물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부의 지원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환경 개선, 술 품질관리,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종합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등이다.


청산녹수는 농촌 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있는 농촌학교를 활용하고, 이중숙성발효과정과 벌꿀, 과즙 등의 첨가를 통해 성분의 안전성뿐 아니라 맛도 있는 프리미엄 막걸리로 소중한 유산인 전통주의 현대화에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산녹수의 대표 브랜드인 ‘사미인주’는 첨가물이 전혀 없이 유기농 쌀에 천연 벌꿀을 가미해 현대적 위생시설로 빚은 고급주다. 유기농 쌀은 일반 쌀보다 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과 항산화, 항암작용을 하는 피트산이 함유돼 있다는 한국식품연구원 발표가 나온 바 있다.


김진만 대표는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통해 생산에 체험?관광을 접목, 도시민을 유치하고 고용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맑은 물과 공기 등 자연환경과 친환경 재료로 최고의 전통술 명맥을 잇도록 하고, 전통주 생산업체의 매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홍보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에서는 해남 해창주조장, 담양 추성고을,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이 이미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완료해 생산?관광?체험이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활용, 지역명소로 탈바꿈해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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