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입력 2017년06월08일 21시32분 양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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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전라남도와 여성긴급전화 1366전남센터는 8일 오후 순천조례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보라데이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LOOK AGAIN)’는 의미다. 여성가족부에서 2014년 8월부터 매월 8일을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의 날 ‘보라데이’로 정하고 집중 홍보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와 여성긴급전화1366 전남센터를 중심으로 순천시청, 순천경찰서, 가정폭력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전남해바라기센터,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전남노인보호전문기관 등 27개 기관․단체 임직원, 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지방경찰청홍보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나는 나비’ 곡에 맞춰 플래시몹 퍼포먼스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근절을 위한 가두캠페인 등을 펼쳤다.


부대행사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빨래줄에 전시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선언을 가면으로 꾸며 전시했다. 또한 기념사진을 촬영해 카카오톡·페이스북 등 온라인상에 행사 현장을 생생하게 홍보하며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가정폭력과 아동 학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폭력 근절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행복하고 안전한 전남, 가정폭력과 아동 학대가 없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따뜻한 시선과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동․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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