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 신청사 부지서 열린 유소년 승마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입력 2017년06월12일 07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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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교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2017 가족과 함께하는 유소년 승마축제’가 지난 9~11일 사흘간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승마축제는 승마에 대한 관심과 친근감을 제고함으로써 승마인구의 저변확대와 승마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개최된 행사로, 9일부터 11일까지 광교 경기도청 신청사 부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선수를 포함 총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일반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장애물 경기와 크로스컨트리 경기,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하는 장애물 경기(40cm, 80cm)와 권승 경기(KHIS 6·7등급), 릴레이 경기(Ⅰ,Ⅱ)등을 치르며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3일간의 열전 결과, 생활체육인 장애물 경기에서는 100cm 이해만 선수(문경시 승마협회), 80cm 송동근 선수(구미 승마장), 70cm 이현수 선수(비봉고등학교), 크로스컨트리 경기에서는 일반부 박승준 선수(천안에이원), 중고등부 채승기 선수(남수원중학교), 장애물 유소년 경기는 40cm 유승재 선수(서운중학교), 80cm 이예진 선수(서울세종초등학교), 중등부 최호진 선수(고북중학교), 권승경기1에서는 유소년 조민성 선수(고북중학교), 권승경기2 초등부 김의현 선수(철암초등학교), 중등부 김상원 선수(고북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릴레이Ⅰ에서는 김택중, 조성민 선수(서해승마클럽), 릴레이 Ⅱ에서는 방서희, 임아영, 정다인 선수(용인포니 승마클럽)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이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무료 승마체험, 승마강습 이벤트, 재활승마 시연, 드론 촬영대회, 말 그리기 대회, 외승체험, 미니홀스 체험, 국사마 옥션 등 말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버스킹 밴드 초청 공연, 우수축산물 홍보 시식부스 등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축제가 유소년 승마활성화와 승마 대중화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유소년 중심의 말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를 주최한 농협중앙회 한기열 경기지역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말산업 육성에 있어 최적의 여건을 갖춘 경기도에서 뜻 깊은 행사를 주최한 것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말 사육두수 2만 8천여 마리 중 20%에 가까운 5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말 산업 발전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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