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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나주시가 지난 9일, 금년도 우기철 재해 사전 대비를 위해산포면 내기리 소재 산포빗물펌프장에서 시운전 훈련과 재해 무사안전 기원제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말까지 하절기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각종 자연재난 발생 시, 저지대 가옥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사전대응 조치로 관내 23개소의 배수펌프장과 하천배수문 전수에 대하여 가동상태 및 정상작동 여부 등을 일제 점검·정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배수시설 고장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관내 전기·기계·건설기계 등 전문 업체와 관련공무원들을 합동으로 응급 처리반을 편성, 운영 중에 있으며, 특히 만일의 정전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비상전원 투입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금번 시운전 훈련에 참가한 강인규 시장, 정현인 경제안전건설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민간 응급처리반 임직원들은 자연재난 실제상황에 대비한 현장가동 능력을 배양했으며, 훈련 이후에는 금년 한 해 동안 재해·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염원하는 무사안전 기원제도 지냈다.

강인규 시장은 “배수펌프장 및 하천배수문의 정상적인 운영·가동은 물론 선제적인 재해 사전대비 조치 철저로 금년 재해기 동안 관내에서 단 한건의 재해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자연재난 제로화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노력하여 줄 것”을 강력히 당부하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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